수시는 여섯 번의 지원 기회를 어떤 전형과 대학, 모집 단위에 배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내신 등급이 같더라도 지원 대학과 합격 결과는 차이가 나는 이유죠.
특히 2027 대입은 내신뿐 아니라 고교 선택 과목과 수능 응시 과목도 지원 전략을 가르는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면서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지원 가능한 계열과 대학, 전형의 범위도 달라졌습니다. 내신 등급만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하기보다 과목 이수 내용과 수능 경쟁력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서 조합의 폭도 그만큼 넓어져 수험생의 고민이 깊어졌죠. 게다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해라 불안도 크고요.
수험생을 돕기 위해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로 구성된 분석팀과 함께 전국 4만여 명의 2026 수도권 대학 수시 지원 경향을 분석했습니다. 선배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조합과 합격률을 바탕으로 올해 수험생의 내신 성적대별로 지원해볼 만한 대학·전형을 <내일교육> 1237~1239호에 걸쳐 안내합니다.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적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논술고사 유형, 시험일을 고려해 현실적인 지원 기준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내신 1.0~2.5등급, 상위권 선배의 원서 조합과 합격률을 통해 올해 수시 공략 포인트를 살핍니다. 합격을 안겨줄 똑똑한 수시 원서 조합, 함께 찾아봅시다!
진행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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