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사제를 염두에 두고 있어 해당 지역으로 이사를 갈까 고민 중입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사를 가면 지원할 수 있을까요?
해당 광역권 중·고등학교 졸업해야
2027학년부터 적용, ‘꼼수 유학’ 차단
올해 고3이 치를 2027학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역의사를 선발하는 전형에 지원하려면 중·고교를 해당 광역권 학교에서 졸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충남 지역 의대에 지원하려면 반드시 대전·세종·충남·충북에 소재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당초 제도 시행 초기인 2032학년까지는 비수도권 전체 중학교를 졸업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일종의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의료 인력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중학교 소재지 요건을 의대 소재지 인접 광역권으로 대폭 강화하면서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졌습니다. 최종적으로 2027 대입에서도 의대 소재지와 인접한 광역권 중학교를 나와야 지원 가능한 것으로 자격 요건을 규정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서울 소재가 아닌 전국 32개 의대는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쏜교육컨설팅 손요한 대표는 “곧 발표될 대학별 모집 요강에서 지역의사선발전형과 지역인재전형 간의 중복 지원 가능 여부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눈여겨보길 권한다”라고 조언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서울 외 지역 32개 의대의 2027~2031학년 모집 정원을 배정·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학별 선발 인원과 전형별 선발 비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5월 말 발표될 수시 모집 요강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권이란?/
/단순히 행정구역(시·군)을 나눈 경계가 아니라,/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필수의료를 완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정한 ‘실질적 의료 생활권’의 범위를 말한다./
취재 이지혜 리포터 wisdom@naeil.com
도움말 손요한 대표(쏜교육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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