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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호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꼭 응시해야 하나요?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고3 아이의 반 친구들은 대부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지 않았어요. 이들 과목은 수능 필수 과목이 아닌가요?



필수 아닌 선택 과목이지만
서울대 인문 계열 지원 시 반드시 응시해야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 과목으로, 필수 과목은 아닙니다. 희망하는 대학과 계열, 전형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요.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정시전형 인문 계열 지원자는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되며, 40점 이상인 2등급 이내는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합니다. 또 성균관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출 때 탐구 영역의 한 과목을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2학년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최저 기준에 반영하는 대학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시전형에서도 2022학년 이후 서울대 인문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요. 따라서 지원 대학의 모집 요강을 확인해 응시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한편 2027학년 수능까지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시험 시간은 40분, 문항 수는 30문항입니다. 선택 가능한 과목은 <중국어Ⅰ> <일본어Ⅰ>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등 총 9개입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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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A | 독자에게 답하다 (2025년 07월 09일 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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