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로 탐구 주제 함께 찾아가요”
거주 전남 순천시 해룡면
자녀 중3, 고2
구독 기간 1년 2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교육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됐어요. 첫째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바로 구독을 신청했죠. 사교육 없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내일교육>이 든든한 정보 창고 역할을 해주어서 구독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교사와 합격생이 추천하는 ‘교과 연계 적합書’는 꼭 챙겨 보고 있어요.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연계 도서 목록을 따로 정리해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탐구 주제를 구상할 때도 참고해요. 아이가 알아두면 좋을 법한 기사는 따로 스크랩해 챙겨두고요. 공부는 아이의 몫이지만 옆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선별해 정리해두면 입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꼼꼼히 챙겨 보고 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첫째가 의학 계열을 생각하고 일반고에 진학했는데 높은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작은 실수 하나가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기도 어렵고요. 매 시험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는 아이를 보며 부모로서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늘 고민하게 돼요.
사교육 없이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아이라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용히 응원해주려고요. 중3인 둘째는 아직 이렇다 할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고교 입학 후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중학교까지는 익숙한 친구들과 지내 편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학생과 새롭게 어울려야 해서 적응이 쉽지 않더라고요. 학기 초에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불안 관리를 다룬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전공을 빨리 정하지 못하는 학생도 많다 보니 진로 탐색을 돕는 기사도 꾸준히 다뤄주셨으면 해요.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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