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중학생 학부모입니다. 학교에서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방학 때 봉사 활동을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학생부에 기록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학생부 기재 마감은 2월 말
최종 확인 과정에서 반영·정정 가능
겨울방학에 한 봉사 활동의 학생부 반영 여부는 학교별 담당 교사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학생부 기록 마감일은 2월 말입니다만 대다수의 학교에선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고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서울 A중 교사는 “한 학년의 학사 활동은 당해 3월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다. 현실적인 문제로 학생부 기록을 방학 전에 정리했다 해도, 방학 중 활동 기록을 최종 마감에서 정정해 반영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한편, 중·고교 봉사 활동은 크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과 개인이 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학교에선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해 운영합니다. 개인 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정보를 찾아 활동하면 그 실적을 나이스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학교 담당 교사에게 확인 요청을 하면 학생부에 기재됩니다.
또 최근 대입에는 개인 봉사 활동 실적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고입도 비슷하나, 경기 비평준화 지역의 일부 고교가 개인 봉사 활동을 활용하니 지망 고교의 입학 전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중1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8학년부터는 경기 내 모든 고교가 개인 봉사 활동을 입시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취재 김은진 리포터 likem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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