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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41호

재수하면 수시전형은 지원할 수 없나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고3입니다. 혹시 올해 대입에 실패한다면 수시전형으로는 더 이상 지원할 수 없나요?


3학년 2학기 성적 확보와
안정적 지원 전략이 관건

수시전형은 주로 재학생이 지원하지만,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 역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단 졸업생은 자연 계열의 수리 논술고사 등 수능 공부와 상관관계가 높은 논술전형을 수시에서 적극 활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수시전형 역시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해당 학년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자’를 지원 자격으로 두고 있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지원이 가능한 셈이죠. 학생부교과전형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해당 학년 졸업 예정자’ 즉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졸업생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모든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있고 재수생까지만 가능한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마다 지원 자격이 각기 다르므로 학교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수시전형에서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재수생은 3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잘 챙기기를 권한다. ‘수시 재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원 전략이다. 재학생은 수시전형에서 다소 공격적으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재수생은 전년도에 지원했던 대학 선에서 학과를 조금 낮춰 유사 전공 학과로 바꾸는 등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도움말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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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 READER'S Q&A | 독자에게 답하다 (2024년 06월 12일 11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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