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간호학과로 진로를 정했는데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입니다. 내신 5~6등급도 간호학과나 물리치료학과 같은 보건 계열에 진학할 수 있을까요?
간호학과 증원을 기회로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취업이 잘 되는 보건 계열 학과에 학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맞물려 간호학과의 모집 정원도 1천 명 가까이 늘어날 예정인데요. 2025년 전국 4년제 대학 간호학과에서 모두 1만806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이 중에서 82.2%가 지역 대학에서 선발합니다. 모집 인원이 크게 늘면서 전국에 있는 간호학과의 합격선이 연쇄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수도권 주요 간호대학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적어도 3등급 이내의 성적이라야 합격 가능성이 있지만, 지역 거점 국립대를 제외한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도 간호학과 진학을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김천대와 광주여대, 동신대, 호원대 간호학과의 일부 전형에서는 내신 5~6등급 학생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다양한 보건 계열 학과가 개설돼 있는 전문대학으로 관심을 넓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도움말 조진표 대표 (와이즈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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