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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37호

WEEKLY THEME | 예상과 다른 실제?

선배들의 진솔한 전공 이야기

대다수 학생은 고교 3년간 진로를 계속 고민합니다. ‘관련 교과목을 잘하고 좋아해서’ ‘취업에 유리해서’ ‘학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맞춰’ ‘학과보다는 대학 우선’ 등 나름의 이유로 자신에게 최적의 학과를 선택하죠. 대학 입학처나 학과 홈페이지에서는 학과별로 어떤 교육과정을 배우고 어떤 성향이나 역량을 지닌 학생에게 어울리는지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입학 전에는 그런 이야기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일단 ‘원하는 대학 입학’이 목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대학 입학 후 나타납니다. 기쁨도 잠시, 생각과 다른 전공 교육과정에 당황하기 십상이죠. 취업에 유리하다고 선택한 전공은 적성에 맞지 않을뿐더러 어렵고 많은 학업량이 버거워 ‘멘붕’에 빠지는 일도 잦습니다. 이런 경우 대입에 다시 도전하거나 주전공보다는 복수전공 또는 다전공에 집중하며 대학 생활을 보냅니다. 대학 입학 전 학과와 전공의 실체를 잘 알아둬야 하는 이유죠. 대학생 선배들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학과의 ‘찐’ 모습을 살펴봅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방유리나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 입학처)·조용상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부)·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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