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발표한 ‘노인 무임승차 폐지’ 선거 공약이 파장을 낳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지하철 무임승차는 오래전부터 지하철 적자의 주된 이유로 지목돼왔지만 노인 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지금껏 애써 이 문제를 외면해왔다. 이 대표는 “(옛) 소련의 고연령층 무임승차 제도를 본떠 만든 이 제도는 수명을 다했다”며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노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노인 복지 정책의 대표격인 지하철 무임승차를 절대 폐지해선 안 된다고 맞섰다. 현재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된 노인 무임승차 정책을 다각도로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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