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은 중요하다. 하지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고교생은 단순 직업 체험을 넘어선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내일교육>은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최근 산업 경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수업을 고교 현장에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한 ‘건강수명 데이터교실’과 ‘녹색캠프’ ‘농생명·농경제교실’이 대표적이다. 두 프로그램은 대학 및 지역 사회와 협업, 공공데이터와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수명 및 농식품 산업을 분석했다. 고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실험 기구를 활용해 최신 농업 기술을 접하며 미래 농업의 가치도 재인식했다. 고교 수업에선 접하기 어려운 통계·과학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까지 모색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내일교육>의 색다른 진로 수업 현장을 소개한다.
취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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