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 방안’을 통해 수능 탐구 영역을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서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과목별로 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을 넘어, 사회와 과학 전반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형태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다. <통합사회>는 현 고2~3 기준 <경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정치와 법>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사회과 내 특정 분야를 다루는 개별 사탐 과목과 달리 윤리·지리·역사·경제·정치 등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다룬다. 그만큼 서로 다른 개념을 연결해 사고하는 힘, 즉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한다. <통합사회>를 잘 준비하려면 중학 사회 교과부터 잘 익혀야 한다. 중학교에선 다루는 개념과 구조가 고교 <통합사회> 교과 및 수능 핵심 개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hena20@naeil.com
도움말 박민아 교사(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EBSi인터넷 방송 <정치와 법> 대표강사)
신동욱 교사(경기 장내중학교·EBSi인터넷 방송 <사회>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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