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관련 정보, 논술이나 정시 관련 기사도 많아지길”
거주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녀 고2, 중2
구독 기간 9개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설명회에 갔다가 <내일교육>을 알게 됐어요.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기사를 접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최근에는 교육 관련 유튜브들도 많아져서 병행하고 있어요. 교육 이슈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2, 고2면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겠어요. 최근 관심 있는 교육 이슈가 있나요?
중2는 2028 대입 개편의 핵심이고, 고2는 내년에 대입을 치러야 하는 당사자라 아무래도 관심이 많죠. 교육특구에 살다 보니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고요. 일단 개편된 대입 방안을 보고 다들 교육특구나 특목고가 유리할 거라고 하는데 전 좀 생각이 달라요. 현재 3등급 받기도 엄청 힘든데, 1등급 비율이 10%가 돼도 쉽지 않거든요. 대학 가기 더 힘들어질 것 같아 계속 이 동네에 살아야 하나 고민도 듭니다. 그런데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또 떠나기도 쉽지 않아요.
최근 의학 계열에서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확대되고 있는데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학업 역량이 훨씬 높은데 빡빡한 학교 내신 때문에 수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나요?
‘어디가’ 사이트에 대입 결과가 공개되지만, 대학별로 상세한 입시 결과를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50% 또는 70% 컷을 공개하지만 최저 합격선도 궁금하거든요. 합격선이 대학의 반영 방법에 따라 달라지니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종합전형 관련 기사들은 꾸준히 만날 수 있는데 정시 관련 기사들도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정시와 함께 논술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 논술 정보도 필요하거든요. 또 최근에는 학원뿐 아니라 인강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과목별 선호도 높은 인강과 교재의 특징 등을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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