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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호

김한나의 이슈 콕콕 15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양쪽 모두 가해자 겸 피해자?! 해법 보이지 않는 이-팔 갈등

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이 기습공격을 전쟁으로 규정하고 보복에 나섰다. 전쟁이 9일째를 맞은 15일, 사망자 수는 양측 합산 4천 명을 넘어섰다. 실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랍인들의 거주지였던 팔레스타인 지역에 1948년 건국한 유대교 국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등 아랍권과 이미 10여 차례 크고 작은 전쟁을 치렀다. 그러나 이번엔 이전 영토분쟁 사태와 비교불가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홀로코스트 이후 최대이자 이스라엘 독립 후 하루 최다 사망자 발생이라는 것만으로도 그 심각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75년간 누적된 희생자 수가 3만 명을 훌쩍 넘어섰지만, 여전히 해결 기미가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는 이-팔 분쟁의 기원을 짚어봤다.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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