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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14 | 안용복

신념과 용기의 아이콘 독도 지킴이, 안용복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 각국에 공표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용복은 오늘날 독도 문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조선 숙종 때 불법 조업을 일삼던 일본 어선에 항의하며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 일본에 건너가 막부(중앙정부) 쇼군으로부터 조선의 독도 지배권을 확인한 문서까지 받아왔다. 하지만 조국은 그에게 ‘대역죄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기고 사형을 선고한다.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서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신념과 용기를 담아봤다.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독도재단
참고 <인물한국사> <조선후기 독도를 지킨 어부 안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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