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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호

서울대 ‘Ⅰ+Ⅰ’ 허용 영향 있을까? 2024 입시 변화 따른 과탐 선택법

수능 과학탐구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지만,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에서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3 때 과탐 Ⅱ과목을 배우지만 수능에서 과탐 Ⅱ과목을 선택하는 인원은 극소수다. 2023 수능까지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의 선택 비율은 다른 6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과목들의 독주는 한동안 계속되겠지만 2024 수능 과탐에서는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Ⅱ과목을 응시해야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응시할 수 있었던 서울대가 Ⅱ과목 지정을 폐지하면서 일부 모집 단위에 물리학과 화학을 응시하도록 지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수험생은 과탐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특히 4월에서 5월로 미뤄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 평가에서 과탐Ⅱ의 최고 표준점수가 기이하게 높게 나오고, 등급 컷이나 평균은 기이하게 낮게 나오면서 향후 과탐 선택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많다. 8개 과탐 과목의 특징과 수능 선택 비율의 변화, 수능과 교육과정에서의 과탐 선택 기준을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현식 교사(서울 동북고등학교)·박세근 교사(충남 호서고등학교)·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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