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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호

김한나의 이슈 콕콕 03

K-메시아만 100명?! 마약 능가하는 중독성 ‘사이비 종교’

사이비 종교단체의 실체를 고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후폭풍이 거세다. 가장 큰 공분을 일으킨 JMS(기독교복음선교회)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한 사이비 종교들의 특징은 각기 다르지만, 한 명의 교주를 추앙하고 그 교주가 신도들을 정신·육체적으로 착취하고 지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외부의 시선으로 봤을 때 비상식적인 종교와 교주에 대한 맹목적 믿음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들의 기저에는 ‘외로움’이 깔려 있으며 특히 경쟁에 내몰린 10대와 청년층이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더 큰 문제는 과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했던 이들의 포교 활동이 온라인 시대를 맞아 시공간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탈출하기 어렵다는 사이비 종교. 그 역사와 유혹의 수법,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비책(!)까지 그 면면을 담아봤다.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넷플릭스 홈페이지·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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