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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독서도 스마트폰 하나면 OK!

전자책으로 책과 친해져볼까

요즘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 코로나19로 서점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전자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자책은 시력에 대한 걱정과 종이책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용에 있어 마음의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심지어 잠들기 전 불을 끄고 누워서도 ‘언제 어디서든 틈틈이’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어 독서 습관을 기르고 더 많은 양의 독서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올 가을, 다양한 전자책 앱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그득하게 쌓아보면 어떨까.

취재 송은경 리포터 eksong@naeil.com



공공도서관 기반 무료 전자도서관 앱

전자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학교나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전자도서관 앱을 이용해 대출해서 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책 플랫폼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전자도서관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데 있다. 재학 중인 학교나 거주 지역의 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해당 계정으로 앱에서 로그인하면 무료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아 신간이나 찾는 책이 없는 경우도 많고, 대출 가능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도 해 원하는 책이 대출 중이면 바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책도 넷플릭스처럼! 유료 정기 구독 앱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책 플랫폼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읽고 싶은 책을 바로 읽을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요즘에는 책도 구독 서비스가 대세라, 전자책을 낱권으로 구매하지 않고 넷플릭스처럼 월정액을 내고 원하는 책을 골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월정액 구독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교보문고, YES24,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 달에 적어도 2권 이상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전자책 정기 구독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전자책 앱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따라서 다독형인지 아닌지, 원하는 책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추천해준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 등 각자의 독서 목적과 취향에 따라 앱을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한 달 무료 체험이 가능하니, 직접 이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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