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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우수 고교에 가다 15 | 서울 동대부여고 _ 공부의 이유 스스로 찾게 한

열린 교육과정의 힘

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고 학생들은 3년간 80개 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다. 전면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일반·진로선택 과목은 물론, 선호도가 높은 교양 또는 예술체육 과목도 여럿이다. 특목고나 특성화고에서 배우는 전문 교과는 정규 과정 외에 추가로 이수하는 자율 과정에 자리 잡았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최대한 수용하면서, 과도한 부담은 갖지 않도록 한 학교의 지혜가 엿보인다.
열린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한 과목의 학습에 최선을 다한다. 폭넓은 선택권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이어지고, 진로 설계나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는 다시 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입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돼 일반고의 역할 모델로 주목받는 동대부여고를 찾았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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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고등 (2021년 07월 14일 10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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