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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호

골라 읽는 모집 요강 | 학생부 교과 전형 5

진로선택 과목 반영 여부, 성취도별 반영 방식 반드시 확인해야

2022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방식이 다르다. 진로선택 과목은 일반선택 과목과 달리 상대평가에 따른 석차등급이 표기되지 않는다. 대신 A, B, C 3단계 성취도로 표기하기 때문에 석차등급과 같은 변별력을 갖기 어렵다. 고교별로 학생들의 역량이나 내부 방침에 따라 A, B, C의 비율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별로 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 반영 여부가 다르고, 반영 방식 역시 다양하다. 2022 수시 모집에서 교과 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대학별로 진로선택 과목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참고 각 대학 입학처



학생부 교과 전형 확대, 진로선택 과목 평가 방식은?

현재 고3부터는 진로선택 과목을 성취도로만 평가해 원점수와 과목 평균, 성취도와 수강자 수, 성취 수준별 학생 비율만 기재한다. 교과 전형의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식은 대학에 따라 다양하다.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는 대다수 대학은 성취도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한다. 그러나 성취도별 차등 점수는 대학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건국대는 성취도 A는 10점, B는 9.9점, C는 8점으로, A와 B의 점수 차이가 0.1점밖에 나지 않지만, 연세대는 성취도 A는 20점, B는 15점, C는 10점으로 점수 차이가 크다. 반면 고려대와 서강대는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고려해 환산 점수를 산출하고, 성균관대와 동국대는 교과 전형이지만 정량 평가가 아닌 정성 평가를 한다(표).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성취도 A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진로선택 과목의 변별력은 크지 않다. 다만,고려대와 서강대처럼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고려하는 경우는 진로선택 과목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같은 A를 받았어도 A를 받은 학생 비율이 많은 고교와 적은 고교의 환산 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정시 전형이 대표적이죠. 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자료는 대학의 모집 요강입니다. 매주 하나씩 각 전형을 모집 요강 뜯어보기로 낱낱이 파헤칠 예정입니다. 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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