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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호

books & dream | 꿈과 흥미, 대입과 通하다

더 나은 호텔·관광 산업 고민하는 책 읽기

다시보는 전공 적합서 | 호텔관광대학

더 나은 호텔·관광 산업
고민하는 책 읽기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고영대 교수(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전공 파헤치기

서비스 산업 이끌 경영학도 양성

호텔관광대학은 크게는 경영학의 범주에 속한다. 호텔·관광·외식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호텔경영·관광경영·외식경영·외식조리·컨벤션경영·조리서비스경영 등 전공이 세분화됐다. 대학마다 설치 전공이 조금씩 다르다. 경기대 경희대 세종대를 대표 대학으로 꼽는다. 그 중 ‘호텔경영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한 세종대는 호텔관광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활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고영대 교수는 “호텔관광대학에서는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의 경영학도를 양성한다. 시대에 발맞춰 컴퓨터 프로그래밍부터 신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시각화, 데이터 마이닝, 알고리즘 개발 등을 함께 공부한다”고 설명한다.

졸업 후에는 특급호텔, 여행사, 마이스 업계, 대기업, 관광·외식 분야 벤처기업, 공항공사 등 공기업으로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한다. 고 교수는 “호텔관광 산업 섹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은행·증권사로 취업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공 적합‘생’ 되려면?

대인관계 능력 + 적극성·성실성

호텔관광대학은 다양한 세부 전공이 있지만, 질 높은 서비스 제공한다는 목표는 같다. 고 교수는 “협업하는 일이 많아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학생이 적합하다. 적극성·성실성 역시 중요한 역량”이라고 전한다.





ONE PICK! 호텔관광대학 전공 적합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지은이 데일 카네기
펴낸곳 현대지성


인간관계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는 책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어렵다. 제각각 다른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마음도 다 달라 내가 생각하는 대로 상대가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내가 한 말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호텔관광대학 졸업 후 세부 전공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게 되는 만큼 이 책은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교수는 “호텔·관광·외식과 같은 서비스 산업의 경우 생산·유통·소비에 있어 ‘사람’이 주요 요소다. 제조업 위주의 2차 산업에 비해 사람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더 중요하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협업 능력이 중요한 이유”라고 전한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 상대에 대한 비판 없이 그 사람을 바꾸는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한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만들려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것’이라고 안내하고, 사람의 능력을 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과 인정’이라고 말한다.

나의 관심사에만 집중하지 말고 상대의 관심에 호기심을 보일 것, 친구를 원한다면 ‘상대를 나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보이게 하라’는 조언은 공적인 업무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가족·친구를 대할 때도 보석과 같은 지침이 될 수 있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데 명확한 답을 주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1936년 출간되어 6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선배가 들려주는 나의 독서와 진로 이야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미라클모닝>


박찬희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4학년


Q 호텔관광경영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A 고등학교 입학 후 막연히 경영학과에 진학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호텔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울랄라 부부>를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의 드라마 속 직업이 호텔 매니저였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빈틈없이 처리하는 모습, 여러 부서들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호텔에서 근무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고교 때 읽은 책 중 진로와 관련해서 도움이 된 책은?

A 평소에 책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쳤을 때 책을 읽으면 위안이 되고 실제 제 삶에 큰 힘을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 기억에 강하게 남아 지금까지도 도움이 된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행복과 즐거움이 수반되는 인내와 절제 그리고 계획적인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텔관광경영학과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정한 이후에는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안내한 것처럼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요. 인내하며 계획을 실천했던 습관은 제게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호텔관광경영학과 진학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

A <미라클모닝>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고통을 극복하고 두 번째 인생을 살도록 도와준 아침 시간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아침 시간을 이용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는데요. 저녁 시간에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에 빠져 생활 습관이 흐트러져 있을 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자극을 받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아침 시간에 운동도 하고 공부 시간도 확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이 되어 아침 시간을 의미 있게 쓰게 된다면 삶이 정말 윤택해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연재됐던 ‘BOOKS & DREAM’이 ‘다시 보는 전공 적합書’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교수·교사·선배가 추천한 전공 도서 중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심도 있게 들여다봅니다. 대입을 위한 책 읽기가 아니라 꿈과 흥미에 맞는 독서가 자연스럽게 대입과 연결되도록 <내일교육>이 도와드립니다._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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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 BOOKS & DREAM (2021년 02월 17일 9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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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 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