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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호

WEEKLY THEME | 2022학년 지각 변동

자연 계열 대입 쉬워진다

2022학년 지각 변동
자연 계열 대입 쉬워진다

2022학년은 입시에서 변화가 큰 해입니다. 선택형 수능을 보는 첫해이며, 문·이과 통합 교육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자리 잡아 진로선택 과목이 절대평가로 나오는 해이죠. 또한 내년에 2022학년 수능을 보는 2003년생, 그중에서도 자연 계열 학생은 입시 지형이 많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입시를 치르는 학생의 수와 대학에서 선발하는 모집 정원의 수, 두 숫자에서 자연 계열 학생은 전례 없이 유리하거든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가던 2+4년제 약대가 2022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갈 수 있는 6년제로 바뀌었습니다. 이 인원이 1천600여 명에 달합니다. 올해 첨단 학과가 대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면서 공대에서 1천400여 명의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의료계의 반발로 지난 4일 정부는 일단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문제를 재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존에 내놓은 방안에 따르면 400명이 늘어날 의대 정원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상위권부터 중상위권까지 폭넓게 선발 인원이 늘어나니 자연 계열 학생들의 기회가 그만큼 커졌습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김윤현 입학사정관(중앙대학교)·명선영 입학관리실 팀장(성신여자대학교 미래인재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고려대학교)·이치우 평가실장(비상교육 평가연구소)
장문성 학력개발원장(종로학원하늘교육)·정문찬 입시연구소장(신어지학원)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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