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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호

한눈에 보는 중등맘 교육 용어 3

학평 VS 모평

변화무쌍한 교육 정책, 비슷한 듯 다른 입시, 알쏭달쏭한 교육 용어까지…. 요즘 학교와 입시를 알아가는 게 학부모들에겐 꽤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쏟아지는 정보가 그저 외계어같이 들리기 쉽죠. 학령기의 중심에 선 중등맘들을 위해 ‘교육 상식·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봤습니다. 자녀의 학교와 입시를 바로 이해하는 첫걸음을 함께하겠습니다. _편집자

한눈에 보는 중등맘 | 교육 용어 3
학평 VS 모평

취재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참고 교육부 블로그·<입시의 정도>


# 시험을 주관하는 곳이 다르다

학평
‘학평’은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줄임말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다.

모평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의 줄임말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다.

FOCUS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3월 고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3월 학평을 4월 24일 이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한 배부일시에 시험지를 직접 받아보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학생 개인이 시험을 치르고 채점을 진행하게 했다.



# 시험 응시 대상에 차이가 있다

학평
고등학교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모평
고3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도 응시할 수 있다.

FOCUS 실제로 수능은 재수생도 응시한다. 재수생이 합류하는 모평의 성적이 재학생만 치르는 학평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시험 일정과 응시 학년이 각기 다르다


FOCUS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과 수업 진행으로 학평과 모평 일정에도 변화가 있으니 위 도표를 참고하자. 원래 모평은 6월과 9월에 각각 고3과 고3 이상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되고 학평은 시·도교육청별로 고1~3을 대상으로 3월, 6월, 9월, 11월 연 네 차례 치러진다. 9월 모평은 재수생은 물론 상위권이 다수 포진한 반수생도 대거 응시하므로 수능에서의 자신 위치를 대략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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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 중등 (2020년 04월 29일 9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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