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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호

성취도로 평가 체계 바뀌는 진로선택 과목

5개 대학,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 평가 방안 연구

성취도로 평가 체계 바뀌는 진로선택 과목

5개 대학,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
평가 방안 연구

현 고2 학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체계가 3단계 성취도(A-B-C)로 변경된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 흥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과목 취지에 종전의 상대평가는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면서도 선발을 위한 변별을 고민해야 하는 대학이 진로선택 과목을 어떻게 평가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건국대·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5개 대학이 공동 연구한 ‘진로선택 과목,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에 따르면 정성 평가에 초점을 두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의 이수 이력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 넓게 해석하는 방안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교과 성적 위주 전형으로 지역인재 전형을 10% 이상 선발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도 진로선택 과목을 배제하기보다 포함해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도 주목된다.

취재 │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자료 │ 5개 대학 공동 연구 보고서 ‘진로선택 과목, 학생의 선택과 대학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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