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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해성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농어촌 자율학교다. 학령인구 감소로 한때 존립을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했지만,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활로를 찾았다. 현재 전체 학생의 20%는 남해군에서, 80%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학년당 4학급의 소규모 학교라는 특성은 여전하기에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남해해성고가 선택한 방법은 한 교사가 여러 과목을 담당하는 것.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3년간 총 80여 개 과목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 이수할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이 완성됐다. 진로선택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된 것은 물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과제 탐구 과목도 다양하게 열렸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학교로 평가받는 남해해성고를 찾았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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