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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902호

상대평가 VS 절대평가

고1과 고2의 선택 과목 평가는 다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배우고 있지만 고1과 고2는 수능 과목이 달라지면서 교육과정 역시 차이를 보인다. 고2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수업을 받지만 2021학년 수능이 현재와 같아 수업이나 개설된 선택 과목이 한정적이라면 고1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수능 체계로 바뀌면서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평이다. 평가 방법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진로선택 과목이다. 고2는 진로선택 과목의 등급과 표준편차를 표기하지만 고1은 등급과 표준편차 대신 성취도별 비율을 표기한다. 선택 과목도 일반선택이냐 진로선택이냐에 따라 다르고, 같은 진로선택 과목도 고1이냐 고2냐에 따라 다르다. 선택 과목의 평가 기준, 명확하게 정리해본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신동원 이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참고 2019학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질 좋은 평가, 학업 역량이란 무엇일까요?
“고1은 진로선택 과목에서 석차등급과 표준편차가 기재되지 않으니 세특이 중요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의 자체 평가 항목이 없다 보니 고교에서 대학이 평가 자료로 쓸 만한 기술적인 부분을 써야 해요. 교사로서 질 좋은 평가, 학업 역량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장광재 선생님께서 선택 과목 평가와 관련해 이야기하던 도중 하신 말씀입니다. 세특은 중요해졌는데 세특이 학생의 학업 역량, 제대로 된 평가를 대변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으시다는 거죠.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결과물에 의존하는 평가가 아닌 수업 속에서의 학업 역량 평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민경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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