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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호

2019 후기고 결과 분석 내신 경쟁

내신 경쟁 피하자! 선호 학교 분산 현상 뚜렷

고등학교에도 새내기가 입학한다. 올해 입학생들은 학교 선택부터 지원까지 수많은 변수와 마주했다. 첫 동시 선발, 정시 선발 인원 증가로 대표되는 대입 개편안 발표 등은 학생들의 지원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학교 선호도가 바뀐 것은 사실일까?
일반고 지원·배정을 중심으로 2019 후기고 결과를 들여다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남상미 주무관(서울시교육청)·전병철 장학사(충청북도교육청)·최근묵 장학사(대구시교육청)·한희숙 장학사(경기도교육청)·최이권 교사(서울 언주중학교)·이해웅 소장(타임교육입시연구소)


합격 기준은 중학교 석차백분율 98.73%
일반고에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교육청들의 후기고 배정 결과 보도자료에서 ‘불합격자’라는 표현은 여전히 낯설었죠. 담당 장학사님께 여쭤보니, 올해 반짝 학령인구가 늘어서 불합격자가 많아졌답니다. 한데 탈락자 대다수는 내신이 아닌 비교과, 그중에서도 출결 때문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당연히 성적이 낮은 학생일 줄 알았거든요. ‘합격 결정 기준은 중학 석차백분율 98.73% 초과’라는 한 줄. 그 석차에는 성적만이 아니라 출결과 봉사 등 학교생활이 담겨 있고, 성실한 학교생활이 일반고로 가는 다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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