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교는 3월이 가기 전에 학부모 총회를 열고, 새 학기 첫 학부모 상담도 진행합니다. 매해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학부모도 교사도 부담이 큽니다. 학부모는 교사를 만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고, 교사는 학기 초 학생 파악이 덜 이뤄진 상태에서 상담을 진행하기가 부담스럽죠. 하지만 학생의 성장과 이해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서로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학생의 가능성을 찾는 통로로 상담만 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학생이라는 접점을 둔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는 상담, 다양한 상담 사례와 생생한 Q&A를 통해 덜 부담스럽고, 보다 유용한 자리가 될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송형호 교사 컨설턴트
임금림 교사(충남 쌘뽈여자고등학교)·전민지 교사(충남 논산대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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