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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입시, 쉬워 보인다고요? 선생님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예체능 입시 도전은 아무나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미술이나 체대 입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공부 좀 덜해서 좋겠다, 몸으로 때우려는 거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제가 오랜 시간 취재하면서 느끼는 점은 공부와 실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예체능 입시생들은 보통 수험생들보다 몇 배는 힘든 입시를 겪는다는 것입니다. 정시 실기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부상에 시달려가면서 점수 1점을 올리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체대 입시생 여러분, 하루 10시간 넘게 실기실에 앉아 그림을 그리며 혼신의 힘을 다한 미대 입시생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다! 조진경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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