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고등

873호

2019학년 수의대 경쟁률 상승 전망

정시와 종합 전형 함께 준비해야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면서 펫 산업의 시장 규모도 커졌다. 더불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밥 주는 남자> 등 반려동물 관련 방송이 크게 증가했고,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수의대에 대한 관심은 의·치·한과 견줄 만큼 높아졌다. 2015학년 7.55:1이었던 전국 수의대 정시 경쟁률이 2018학년에는 11.6:1로, 수시 전형 역시 2015학년 18.03:1에서 2018학년 30.98:1로 크게 상승했다. 자연 계열 상위권 수험생에게 매력적인 수의대는 2019학년 수시에서 60.8%에 해당하는 303명을 선발한다. 수의대는 동물의 생명과 관련된 수의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적성과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다.
2018학년 수의대 입시 결과와 함께 2019학년 대학별 전형을 분석했다. 수의대에 관심 있는 수험생은 주목하길!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건국대학교 도움말 남상섭 교수(건국대학교 수의예과)·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하늘교육)·이선희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자료 <2018~2014 전국 수의대 정시 및 수시 경쟁률 분석> 종로학원하늘교육


재학생이 전하는 수의대는?
작년에 알게 된 충남대 수의대 학생과 오랜만에 통화를 했어요. 이제 본과 1학년인 호정씨에게 수의대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묻자 외울 것도 엄청 많고, 해야 할 공부도 엄청나다고 하네요. 본과 1학년이기에 본격적인 수술이나 실습은 아직 하지 않았고 강아지 해부만 해봤는데 해부가 어렵고 힘들다기보다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은 채 해부를 한 것이 강아지에게 미안했다고 합니다. 뜻밖의 대답이었죠. 수의대, 어떤 학생에게 어울리는 전공인지 전해지지 않나요?
민경순 리포터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924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