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위클리 뉴스

861호

저평가 우량주인 ‘나’

유학으로 길을 찾다!

10년 전만 해도 유학이라고 하면 조기 유학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기 유학, 어학연수 등 스펙 목적의 유학보다는 해외 취업이나 정착을 위한 유학,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유학이 대세입니다.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진 사회 변화가 유학의 트렌드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죠. 그러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할 때 유학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유학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네 명의 당찬 유학생에 관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유학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외롭다. 확실한 목표와 적극성 없이, 단순히 현실을 피하기 위한 유학이라면 이를 통해 결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그들의 얘기를 되새기며 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홍지윤 부장(종로유학원 강남본점)·윤상현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참고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 ‘국외 유학생 현황’


편집부가 독자에게..
현실이 힘들어 떠나는 유학이라면 한 번 더 고민해보세요
지난겨울, 해외통신원을 모집하면서 여러 나라의 대학 한인 학생회에 메일을 보냈고, 2~3주간 유학생과 100여 통의 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유학 사연도 다양하고, 세계 어딘가에서 한국과 자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학생들이 자랑스러워 언젠가 지면에서 꼭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기사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자녀를 키우며 한 번쯤은 유학을 고민합니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할 때 그러한 고민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유학은 생각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유학을 떠나는 이유가 뭘까요?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민경순 리포터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