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가을, 시험을 마친 중학생이 있는 집은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 일정이 길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장 허가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하기도 한다. 이때 체험 학습 신청서는 부모가 작성하고, 체험 후 제출하는 보고서는 사진 몇 장과 ‘재미있었다’는 말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데 현직 교사들은 체험 학습 서류는 학생이 주도해 충실히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고교에서 본격적으로 탐구 보고서를 쓰기 전, 주제 설정부터 결과까지의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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