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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호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 이용풀

펑크

//펑크 : 예외적으로 합격선이 크게 하락한 사례.//



이 점수로 합격했다고?


대입의 여러 변수가 작용하다 보면, 특정 모집 단위에서 예상과 달리 낮은 성적대의 학생이 합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2025학년 고려대 정시 일반전형의 심리학과 환산 점수 70% 컷은 649.75점이었습니다. 2023학년 658.47점, 2024학년 672.59점이었던 합격선이 크게 하락했고, 같은 해의 사회학과 658.57점, 경영대학 654.12점과 비교해도 차이가 큽니다. 이런 경우 ‘펑크(구멍을 뜻하는 punkture에서 파생된 말)가 났다’고 표현합니다. 펑크는 주로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에서 발생합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펑크는 왜 발생하나요?/

펑크는 합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수험생이 지원을 피하면서 전년 합격선의 중간 성적대가 비고 충원 합격이 다수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모집 인원이 적거나 전년 합격선이 높았던 모집 단위, 당해 평가 방법이 변경된 전형에서 펑크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학년에 펑크가 발생한 고려대 심리학과 역시 모집 인원이 5명으로, 가군 일반전형 중 가장 적었습니다.


/상향 지원을 고민 중인데, 펑크를 예측할 수는 없나요?/

펑크를 노리고 상향 지원하는 행위를 ‘스나이핑’이라 부릅니다. 스나이핑은 성공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펑크는 당해 수험생의 심리·지원 경향과 관련이 있는데, 지원 전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시의 경우 모의 지원의 예상 합격선이 높은 학과, 첫날 경쟁률이 높은 학과의 경우 수험생이 지원을 피해 펑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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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 이용풀 ] (2026년 01월 07일 1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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