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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호

이슈 체크 | 서울대 2028 대입 전형안

수능 영향력 줄이고 학생부 평가 강화 지역균형 지원 자격 변화 눈길

서울대 2028 대입 전형 운영 체제안이 다시금 화제다. 올해 초 서울대 대입정책포럼에서 발표한 대입 전형 개편 방안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서울대 2028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 전형 주요 사항(안)’이 최근 입시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다. 논의 과정에서 공유된 자료가 외부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8학년부터 수시·정시 모두 학생부 정성 평가와 면접을 강화할 전망이다. 내신 산출 방식과 교과목 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고1부터 적용되고, 이들이 치를 2028학년 수능 구조도 크게 달라짐에 따라 대입 전형에도 변화를 시도한 것. 교육계에서는 미세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주요 골자는 거의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입시는 다른 대학의 입학 전형,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른 대학들이 2028 대입 전형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아, 2028 대입의 방향을 가늠할 지표로도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짚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자료 서울대 <2028 대학 신입학생 입학 전형 주요 사항(안)> <2024 서울대 대입정책포럼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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