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이 화제입니다. 올해 5월 MBC 교육 다큐멘터리 <교실 이데아>에서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죠. 그동안은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국제학교에서 주로 도입했지만, 2021년부터 국·공립학교에서 IB 월드스쿨 자격을 얻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첫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일반고에서 IB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습니다.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을 확산할 교실 혁신의 첨병으로 기대가 높지만, 국내 교육·입시 환경을 이유로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고요. 이름은 익숙하지만 알쏭달쏭한 IB, 정확한 뜻을 짚어보고 선도적으로 IB 교육과정을 고교에 도입한 대구·제주의 IB DP(고등학교 과정) 월드스쿨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부속영석고등학교)
손지연 교사(경기 내촌중학교)·신영록 교사(대구 포산고등학교)·이제희 교사(제주 표선고등학교)
조경연 선임입학사정관(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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