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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호

WEEKLY THEME | ‘깜깜이’ 대입 앞장서는 정부?

유명무실 4년 예고제

지난해 첨단학과 증원, 수능 초고난도(킬러) 문항 배제, 올해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및 의대 증원 등 대입 판도를 크게 바꿀 정책이 당해 고지·진행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입은 흔히들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예측이 어려워지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이는 결국 사교육 의존도를 높여 대입 전반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대입 3년 예고제가 4년 예고제로 바뀐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이를 정부가 앞장서 깨고 있어 현장의 혼란이 큽니다. 정부는 왜 대입·교육 정책을 갑작스럽게 바꾸려 하는 것일까요? 4년 예고제는 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깜깜이’ 대입이 또다시 반복되는 이유를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해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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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24년 06월 12일 11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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