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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06호

WEEKLY THEME _ 데이터로 본 팩트 체크

일반고는 종합보다 교과?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수시는 기회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전년과 비교해 수시 모집 인원은 큰 차이가 없는데 고3 졸업생은 7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정시에서의 N수생 급증과 강세로 재학생은 수시에서 승패를 봐야 한다는 인식이 커져 수시 원서 한 장 한 장이 소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반고에선 학생부종합전형이 불리하다는 인식도 꽤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교과전형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 선을 의무 선발하면서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줄었고, 그로 인해 일반고의 합격률이 예년에 비해 낮아졌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내일교육>이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들은 얘기도 비슷했습니다. 일반고 출신의 합격생 상당수가 서류 경쟁력을 확신하기 어려운 데다 합격을 가늠하기도 어려운 종합전형보다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교과전형 위주의 지원을 권유받았다는 얘기를 털어놓았죠. 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걸까요? 일반고에서 종합전형 합격률은 예년 대비 낮아지고 있을까요?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데이터를 토대로 살펴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성균관대학교)·김상조 교사(경기 덕원여자고등학교)
김진석 교사(경기 소명여자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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