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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ISSU INTERVIEW _ 수능 대체할 새로운 제도 주문한 한양대 박주호 교수

비극의 시작은 ‘탈교과서’ 교과서로 돌아가야 격차 줄인다

현재 우리 교육은 변화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는 듯하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부터 선택 과목의 전면 성취평가 전환을 앞두고 있고, 수능은 과목별 편차와 오락가락 난도 문제로 해마다 논란이지만,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정시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수도권까지 밀려오면서 서울에서도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 한양대 교육학과 박주호 교수는 현 단계에서 수능 개편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이제는 수능이 아닌 미래 교육에 적합한 새로운 대입 시험을 구상할 때라는 설명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는 위기인 동시에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 박주호 교수가 말하는 미래 교육과 교사 양성 시스템의 지향점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사진 이의종




박주호 교수는
1991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육부에서 18년간 정책 개발 및 행정 실무를 담당했다. 캐나다 연방교육부 및 토론토대에서 교환공무원을 역임했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인적 자원 및 조직 개발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산업 인력 개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로 전직했다. 현재 교육부 지정 교육복지정책 중점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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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 ISSUE INTERVIEW (2023년 04월 12일 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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