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학에 입학해 생각했던 전공과 달라 ‘멘붕’을 겪는 경우도 꽤 많다.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대학들은 입학 시 선택했던 전공 이외에도 복수 전공이나 융합 전공, 심화 전공 등 다전공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 중이다. 다전공 제도를 졸업 요건으로 정한 대학도 여럿 있다. 대학이 학과에 대한 장벽을 낮추면서 수험생들은 특정 학과를 고집하기보다는 다전공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입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이 운영하는 제2전공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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