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주전공 외 부전공 정도였던 대학의 전공 제도가 복수 전공, 연계 전공, 융합 전공, 학생 설계 전공 등으로 다양해졌다. 지원 문턱 역시 낮아져 인원이나 성적 등의 지원 제한도 없어지는 추세다. 전공 간 장벽 낮추기 현상은 다전공뿐만 아니라 전과 제도에서도 나타난다. 제2전공 제도만 운영해온 고려대가 올해부터 전과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생 선택 폭을 넓히고, 학문 융합 경향을 반영한 전공 제도의 변화. 어느 정도인지, 입시에서는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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