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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978호

WEEKLY THEME | 일단은 붙고 보자?

계열 모집의 허와 실

진로를 정하지 못하거나 장래 희망이 바뀌는 것은 청소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입니다. 대학 입시에 쫓겨 적성과 흥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학과를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 전공도 미리 경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문제의식에서 일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게 ‘계열 모집’입니다. 그러나 입학 후 전공 선택 시 희망 전공에서 탈락할 가능성과 학과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학 생활 적응에 대한 염려로 막상 지원은 망설여집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계열 모집 단위에 포함된 인기 학과를 염두에 두고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식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강점인 듯 약점인 듯 헷갈리는 계열 모집. 계열 모집의 선발 방식, 전공 탐색과 진입 과정 등을 입시와 대학 생활 편으로 나눠 정리해봤습니다.

취재 박민아 리포터 minapark@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 입학처)·김창묵 교사(서울 경신고등학교)·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성균관대학교)·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진상윤 교수(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대학 정보 포털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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