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 모집이 끝난 후 반도체공학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학교별 경쟁률은 기대보다 낮았다는 분석이지만 지난해 대비 지원자 수는 6천322명에서 올해 9천926명으로 3천604명(57%)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학과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산업이 핵심 국정과제가 되면서 대학들도 기업과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인재 선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기존에 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해온 대학들 사이에서는 푸념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국내에 도입된 지 수십 년이 흐른 산업임에도 신설 학과로 떠오르는 반도체공학과. 교육과정과 최신 연구 트렌드, 졸업 후 진로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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