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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01 | 한찬희 서울대 경제학과 (경기 인창고)

“수학 역량 키우려 <기하> 이어 <미적분>까지 도전했어요”

돈을 많이 벌면 공부를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눈길이 간 이유다. 세뱃돈 등 용돈을 모으고 모아 주식을 사봤다. 결과는? 손실이 더 컸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배운 것은 많았다. 경제를 움직이는 요인은 복합적이었다. 주식 역시 그 결과물 중 하나였다. 경제 전반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 되어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수학 역량을 키우기 위해 <확률과 통계> 외에도 <기하>와 <미적분>에 도전했다. 1~2학년 수학 성적은 1~3등급을 오르내릴 만큼 기복이 있었지만, <기하>는 성취도 A, <미적분>은 2등급을 받았다. 문제 유형을 익히고 반복해 풀기보다, 경제학에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파고드는 공부 성향은 수학을 심화해 배우는 데 더 유효했다.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첫 번째 주인공, 일반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한찬희씨를 만났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이의종



한찬희 서울대 경제학과 (경기 인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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