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 수가 더 줄어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신설 전형의 등장,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전형 일정 변화 등에 따라 경쟁률도 오르내렸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서울대의 경쟁률은 하락했다. 최저 기준이 없거나 부담이 덜한 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인문·자연 계열 내신 통합 산출로 인한 변화도 일부 감지됐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을 통해 올해 수시 지원 경향을 살펴보고 계열별·전형별 지원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을 짚어본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김창묵 교사(서울 경신고등학교)·이만기 소장(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미경 교사(충남 대천고등학교)·임병훈 교사(인천 제일고등학교)
자료 유웨이·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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