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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호

전문가에게 묻고 ‘좋아요’로 찾아본

추천! 유튜브 강의

전문가에게 묻고 ‘좋아요’로 찾아본

추천! 유튜브 강의


비대면의 시기가 길어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휴대폰 속 유튜브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때 좋은 강의를 찾아 들어보면 어떨까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전하는 지식 강의도 좋고, 여러 분야를 통섭하는 통찰력으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강의도 좋습니다. 평소 사회 변화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학자에게 추천도 받았습니다. 시대 변화를 아우르는 내용, ‘좋아요’와 ‘댓글’로 찾은 좋은 강의를 추천합니다.

취재 김지영 리포터 janekim@naeil.com
도움말 박형주 총장(아주대학교)·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남호성 교수(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NAMZ 인공지능연구소)





철학자 김용옥 선생이 중·고등학생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힘들고 어려운 영어·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학생, 수학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자녀에게 설명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애를 먹는 학부모, 스스로의 성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수학으로 다져진 위대한 사고력의 힘, 영어로 닿을 수 있는 축적된 정보의 힘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노학자의 논리정연한 강의로 들어보자.

★★★ 베스트 댓글
“수학이 이런 가치가 있었다니… 중·고생에겐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변에서 이해를 도와주고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세 개의 숫자 4, 5, 6으로 직각삼각형을 만들 수 있을까? 답은 만들 수 없다.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의해, 4²x5²≠6² 이면 직각삼각형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 개의 숫자만으로 도형을 그려 공간으로 개념을 확장하는 수학의 힘을 더 알고 싶다면 이 강의를 들어보자.


추천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세대는, 단순한 기술의 유저가 되는 사람과 그것을 체화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격차가 커지는 세대가 될 것이다. 이 강의는 평범한 사람의 삶에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을 다뤄,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세대의 삶에서 수학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_박형주 총장





누구나 궁금해할 바이러스의 실체부터 백신 개발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강의. 연사로 나온 두 과학자는 코로나가 왜 무서운 바이러스인지, 신약은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과학적 사실에 의견을 더하고, 때론 견해를 달리하며 코로나에 대한 심화 학습을 돕는다. 어려운 대목에선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사회자와 패널들이 질문을 더해준다.

★★★ 베스트 댓글
“공포는 미지에서 온다. 모르는 걸 이렇게 풀어주는 내용들이 공포를 배척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해의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상품을 선정, 사회의 흐름을 읽는 자료로 제공하는 트렌드 코리아의 내년 초 신간을 미리 만나보는 강의.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한 ‘올해 10대 상품’은 무엇일까. 1990년대로의 회귀, 국내여행, <기생충> 등 올해의 트렌드 상품을 만나보고 시대를 보는 눈을 키워보자.

추천
“트렌드 상품을 알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한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_김난도 교수





노트 쓰기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되는 알짜 강의. 한동대 이재영 교수가 들려주는 천재들의 공통점은 바로 노트 쓰기다. 다빈치와 고흐의 서사와 스케치가 고스란히 담긴 노트, 노트 쓰기가 천재들의 영감의 보고였던 것. 평범한 사람도 천재로 만드는 노트 필기의 효과, 그리고 올바른 필기법이 궁금하다면 이 강의를 들어보자.

★★★ 베스트 댓글
“교육은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천재를 꺼내는 것이다.”





이제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인정하자. 프로그래밍을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지, 얼마나 배우기 쉬운지, 얼마나 놀라운 세계를 열어줬는지에 대한 영상 속 연사들의 얘기는 짧지만 강력하다.

추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수학과 코딩이다. 코딩은 그 자체로도 쓸모 있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에 쉽게 접근하는 도구가 된다. 코딩과 수학을 익혀 인공지능 시대의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 _남호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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