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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계열 진학을 고려해 수학 가형 준비를 하는 수험생 중 수학 성적에 자신이 없는 상당수는 수학 나형으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수학 나형으로 전환하면 서울 지역의 중·상위권 대학 지원은 어렵지만, 상위권이 몰려 있는 수학 가형보다는 중·상위권이 상대적으로 덜 촘촘한 수학 나형으로 이동하면 수학 등급 상승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수학 나형을 허용하는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에는 지원할 수 있어 수학 가형을 고집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렇다면 수학 나형과 과학탐구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느 선일까?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학 가형과 나형의 출제 범위가 달라진 2021학년 수능, 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의 전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형식 교사(경기 영생고등학교)·박상훈 교사(서울 중산고등학교)·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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