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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호

교육과정 변화, 정시 확대 앞둔 과도기

2021 대학별 전형 심층 분석

예비 고3 학생들은 어중간한 세대라고 스스로 한탄한다. 교육과정과 수능이 다르며, 2022학년 정시 30%를 앞두고 정시 비중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과도기에 있기 때문이다.

과도기라 그런지 2021학년 대학별 전형은 겉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전형 변화가 많은 대학은 고려대, 인원 변화가 많은 대학은 연세대 정도.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를 본격적으로 맞아 2019학년 대비 10만여 명이 줄어든 여파는 크다.

고등학교는 전교생 수가 줄어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가 좀 더 어려워졌고,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추천 전형 확대, 학생부 종합 전형 세분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는 모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마련한 올해의 대비책이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윤희태 교사(서울 영동일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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