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서울 지역의 중·고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합산해 서·논술형 평가를 50% 이상 출제해야 한다. 다른 지역 역시 보통 30~40% 이상을 서·논술형으로 출제하도록 권장한다. 그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이 크다. 학교에 따라 지필평가에서 서·논술형의 비중이 다르고, 수행평가의 형태도 다양하지만 수학을 선행, 빠른 문제 풀이 중심으로 공부했던 학생들에게는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과정 중심의 평가로 변하는 교육과정 체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학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 제대로 된 수학 공부를 해야 할 때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형식 교사(경기 영생고등학교)·박상훈 교사(서울 중산고등학교)·최수일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정근창 원장(대구 범어더스쿨수학학원)·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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