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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95호

2019 Review 정시까지 안 간다

수시 추가 합격 증가세 뚜렷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린 수능이 어느 해보다 뜨겁게 회자됐던 2019 입시도 거의 마무리되어갑니다.
한데 수능에 앞서 수시와 정시를 대하는 수험생들의 ‘자세’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 입시 체제에서는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수능 성적이 잘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 심리는 ‘수시 납치’라는 용어를 낳기도 했죠.
한데 요즘 고3 학생들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려는 심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시에서 최대한 합격하려면 원서 6장을 ‘길게’ 써야 합니다. 상향 지원부터 안정 지원까지 분산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최종 한 곳을 선택하고 나면, 그 자리는 또 다른 학생들의 몫입니다. 이번 입시에서 추가 합격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이유입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베테랑 진학 전문 교사들과 함께 2019 대입 결과를 짚어봅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형길 교사(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박진근 교사(충남 논산대건고등학교)·이도용 교사(대전 보문고등학교)·이정형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조만기 교사(경기 판곡고등학교)·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2020을 준비하며 2019 돌아보기
2019학년 입시도 이제 끝을 보이네요. 이맘때면 <미즈내일>은 베테랑 교사들과 함께 지난 입시에서 나타난 현상들을 짚어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홉 분의 선생님께 현장에서 체감한 사례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시까지 가지 않으려는 재학생들의 심리가 강해지면서 수시 지원과 합격 결과 양상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그 생생한 이야기들을 여덟 쪽에 걸쳐 꾹꾹 담았습니다.
P.S <미즈내일>은 다음 호부터 <내일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내일을 여는 교육’이라는 뜻을 담았지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
정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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