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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호

가톨릭 의과대학 예비 의대생 일일캠프 현장

나는 왜 의사를 꿈꾸는가?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2019학년 입시에서도 뜨거웠다.
10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100% 학부 체제로 전환하면서 의대 모집 인원이 2018학년에 비해 344명이나 증가했으며 2020학년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0학년에도 자연 계열 최상위권의 의대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의과대학을 체험하는 ‘예비 의대생 일일캠프’가 가톨릭대에서 열렸다. 예비 의대생 일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의사 국가고시 실험 과목 실습 등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전호성


의사, 왜 되고 싶어 할까요?
힘들고 어려운 일은 피하려는 요즘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의대를 선호하지만 전공 과목을 선택할 땐 쉽게 돈 멀고 덜 힘든 전공을 선택하는 현실이에요. 그래서 수술이 많은 전공은 기피합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외과입니다.
“외과의사, 힘들지만 내 재주로 돌아가실 분이 한 분이라도 덜 돌아가셨다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야. 의사라면 생명을 중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하느님이 주신 나의 재능을 겸손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용해야 해.” 여의도 성모병원 문인성 교수의 얘기를 들으며 가슴 따뜻한 의사가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민경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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