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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호

경기 인창고 수시 합격생들이 말하는 혁신고 이야기

"엉덩이로 하는 공부가 전부인 시대, 이젠 아니에요"

혁신학교 지정을 둘러싸고 서울시교육청과 일부 학부모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공통적으로 추진해온 혁신학교 확대 정책이 새삼 이슈로 떠올랐다. 학부모들이 혁신학교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의 근저에는 학력이 떨어진다,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고로 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혁신학교 교사들은 ‘혁신’의 대상은 수평적 학교 문화와 배움이 즐거운 수업에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학력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면서 대입 제도 역시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혁신고의 수업과 평가 혁신은 대입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된다는 주장이다. 올해 서울대와 의대, 고려대 수시 모집에 합격한 경기 인창고 학생들의 혁신고 3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전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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